(하동=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7일 오전 10시 40분께 경남 하동군 위태마을 인근 도로에서 양모(86)씨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당시 지게차는 비료 하역작업을 하기 위해 공장에서 인근 밭으로 이동 중 양 씨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게차 운전자 김모(49)씨가 지게에 실려 있던 비료 포대 때문에 시야가 막혀 도로 위에 있던 양 씨를 보지 못해 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김 씨를 안전운전 불이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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