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어르신을 위한 구정 소식지 '송파 어르신 소식'을 창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소식지는 A3 크기로 큰 글자로 인쇄한다. 콘텐츠를 보기 쉽게 배치해 어르신의 가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뒀다.
어르신이 관심을 둘 만한 건강, 복지, 문화, 일자리 등 정보를 담을 예정이다.
구는 "송파구의 65세 이상 인구는 7만 명을 넘겨 서울 시내 자치구 가운데 2위를 차지한다"며 "전체 인구 대비 고령 인구 비율도 2005년 5.8%에서 지난해 연말 10.78%로 가파르게 증가 추세라 어르신 세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취지를 박혔다.
소식지는 3월을 시작으로 6월, 9월, 12월 등 분기별로 나온다. 주민센터,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종합사회복지관 등 시설 200여 곳에 배포된다.
구는 다음 달 2일 65세 이상 어르신 26명으로 이뤄진 명예기자단도 위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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