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국민의당 "특검연장 무산은 민주당·문재인 탓"…연일 파상공세

입력 2017-02-28 11:21  

국민의당 "특검연장 무산은 민주당·문재인 탓"…연일 파상공세

"黃권한대행에 칼 쥐어준 민주당, 대선 주판알 튕겼나…사과하라"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은 28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특검연장 불승인이 더불어민주당의 책임이라며 이틀째 파상공세를 폈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이런 일을 예상했기에 '선(先)총리 후(後)탄핵'을 제안했지만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는 '혁명적 청소'를 운운하며 거절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표는 이어 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4개 야당 대표와 원내대표들이 모이는 '4+4 회동'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특검연장 불발의 원인이 애당초 황 총리를 교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그는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이 다 된 것처럼 이것을 거부한 것은 참으로 잘못된 일이다. 거부하신 분들이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중립적 내각, 거국내각이 됐다면 탄핵이 안 됐다는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민주당을 겨냥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연석회의에서 "황 권한대행은 국정농단의 공범이지만 총리까지 탄핵하는 건 무리라는 의견이 많아 국회와 국정을 협의한다고 약속한 뒤 권한대행이 됐다"며 "그러나 대통령 코스프레에만 몰두하다가 자유한국당을 등에 업고 특검 연장을 불허했다"고 꼬집었다.

주 원내대표는 "일이 이렇게까지 온 것은 '선 총리 후 탄핵' 주장을 묵살한 민주당과 문재인 후보에게 그 책임이 있다"며 "문 후보는 국민 앞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배숙 정책위의장 역시 "황 권한대행에게 특검연장 거부의 칼을 쥐어준 건 민주당"이라며 "탄핵안 처리 일자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12월 2일을 주장했지만 그때 투표했다면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반대로 부결됐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정책위의장은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민주당은 대선 주판알을 튕기고 있었거나 실력이 형편없었거나 둘 중 하나"라며 "민주당은 국정을 담당할 자격도, 실력도 없다"고 쏘아붙였다.

clap@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