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컨설팅과 대출보증을 전담하는 광주창업성장지점이 28일 문을 열었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에 따르면 광주 서구 농성동에 있는 광주창업성장지점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유·무료 창업컨설팅을 하고 신용, 기술력, 사업성 등을 평가해 대출보증을 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주로 매출을 기준으로 대출보증을 함에 따라 예비창업자들은 대출보증을 받는 데 애로를 겪었다.
광주창업성장지점은 또한 설립 후 3년이 지난 서비스기업 중 사업성과 성장성이 유망한 기업을 'Best 서비스기업'으로 선정해 금융 지원을 한다.
설립 후 3년 이내 중소기업 중 성장성이 유망한 제조업체를 발굴해 '퍼스트펭귄형기업'으로 선정해 금융 지원을 한다.
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는 광주창업성장지점 내 또는 지점 부근에 창업보육시설을 만들어 예비창업자들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양수 호남영업본부장은 "창업성장지점 개점을 계기로 지역에서 창업이 활발해지고 청년실업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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