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지방(경남대 최유정 후보생…)

입력 2017-02-28 20:28  

[고침] 지방(경남대 최유정 후보생…)

경남대 최유정 후보생 학군사관 1등 임관 "훈련마다 최선"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대학교 제141 학군단 소속 제55기 학군사관 후보생이 육군 학군장교 중 1등으로 임관해 대통령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주인공은 경남대학교 군사학과를 졸업한 최유정(24) 후보생.






최유정 후보생은 28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임관 우등상 표창 수여식에서 ROTC 군사학, 임관종합평가 등에서 우수한 성격을 받아 전국 육군 학군장교 3천883명 중 1위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최 후보생은 어려서부터 키워온 군인 꿈을 구체화해 2013년 경기도 신장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경남대 군사학과 수시모집에 1등으로 입학했다.

그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경남대 학군단 시절 전우애와 단결, 그리고 자율과 책임 등을 배운 것이 후보생 시절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 후보생은 졸업 평점이 4.42점(4.5만점)으로 뛰어난 학업 성적은 물론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학군단 하계ㆍ동계 기초군사훈련도 우수한 성적으로 마쳤다.

그는 "훈련을 받을 때마다 최선을 다했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던 것 같다"며 "장교로서 길이 절대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므로 이 상은 나중에 힘들고 지칠 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과 원동력이 될 것 같아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미래 계획에 대해선 "일단 장기복무자로 선발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며, 앞으로 군에서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병 병과인 최 후보생은 3월 중으로 광주 상무대에서 약 4개월간 초등군사교육(OBC)을 받는다. 이후 경기도 화성 육군 제51사단에서 장교로 복무하게 된다.

한편 이번 임관 우등상 표창 수여식에서는 경남대학교 제141 학군단 제55기 서지민 후보생(군사학과 졸)이 교육사령관상을, 황다솔 후보생(군사학과 졸)이 육군학생군사학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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