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4대 추돌 후 운전자 도주…차량서 필로폰 발견

차량 4대 추돌 후 운전자 도주…차량서 필로폰 발견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1일 오후 9시 15분께 인천시 남구 주안동 석바위사거리에서 A(51)씨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신호 대기 중인 아반떼 등 승용차 4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피해차량 중 K5 승용차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 오던 카니발 승합차와 또 부딪쳤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B(27)씨 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승기사거리에서 석바위사거리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뒤 차량을 도로에 그대로 두고 달아났다.

경찰은 A씨의 그랜저 승용차에서 비닐에 담긴 필로폰과 주삿바늘을 발견하고 차적 조회를 통해 신원을 확인한 A씨를 쫓고 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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