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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한 통이면 기차표 산다…코레일 '원 콜' 서비스

입력 2017-03-02 15:08  

전화 한 통이면 기차표 산다…코레일 '원 콜' 서비스

경로우대 객차·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도 운영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스마트폰 앱, 간편결제 등 정보기술(IT)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맞춰 열차 승차권 예매서비스도 온라인 중심으로 편리하게 바뀌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사용이 능숙하지 않아 온라인 예매를 어려워하는 노인이나 장애인들은 주로 역 창구에 직접 찾아가서 승차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코레일은 IT 기기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이나 장애인을 위해 기차역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한 통으로 예약·결제·발권이 가능한 '원 콜' 전화예매와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기차역 창구를 찾아오는 경로 고객의 좌석구매 기회를 늘리기 위해 '경로우대 객차'도 운영한다.

우대서비스 대상 고객이 사전에 기차역 창구 또는 철도고객센터에 결제수단 정보를 등록해 두면 전화 예약과 동시에 ARS로 자동으로 기차표를 결제할 수 있다.

결제 후에는 문자 승차권이나 스마트폰 티켓(코레일 톡)으로 발권받으면 된다.


원 콜 서비스는 전국 모든 역에서 신청할 수 있고, 이달 중에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

기차역을 방문하는 경로 고객의 좌석구매 기회 확대를 위해 무궁화호 3호차를 경로우대 객차로 지정하고, 만 65세 이상 경로 고객을 대상으로 열차 출발 20분 전까지 우선 판매하며, 해당 객차의 좌석은 인터넷 판매를 제한한다.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는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앱 '코레일 톡+'을 이용해 멀리 떨어져 있는 지인에게 승차권을 선물할 수 있는 것으로, 온라인 예매를 어려워하는 부모님을 위해 자녀가 승차권을 대신 구매해줄 때 유용하다.

승차권을 보내는 회원이 홈페이지나 코레일 톡+에 받는 사람(회원, 비회원)의 정보를 입력한 뒤 발권을 완료한 실물 승차권을 전달할 수 있다.

승차권을 받는 사람이 코레일 톡 앱을 설치하지 않은 경우는 결제까지 마친 승차권을 선물해 홈페이지·자동발매기(회원)나 역 창구(비회원)에서 승차권을 발권받을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승차권 예매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가 없는 고객을 위한 후불 자동 계좌결제나 음성인식 예매 비서 등 우대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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