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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보복' 中의 이상한 논리 "외국기업 환영하나 법규준수하라"

입력 2017-03-02 15:54  

'사드보복' 中의 이상한 논리 "외국기업 환영하나 법규준수하라"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상무부가 롯데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부지 제공에 대한 보복 논란과 관련해 한국을 포함한 외국기업의 진출을 환영하지만 법규를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일 중국 경제뉴스포털 시나차이징(新浪財經)에 따르면 쑨지원(孫繼文)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 결정 이후 중국에서 롯데에 대한 불매운동 정서가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쑨 대변인은 한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이 국내에 들어와 사업을 하는 것을 환영하며 이들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전제는 이들 기업이 법과 규칙에 맞게 경영을 해야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법과 규칙을 빌미로 롯데에 대한 각종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는 관측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쑨 대변인은 한 나라의 안전이 다른 국가의 안전에 손상을 가해서는 안되며 사드 배치는 중국의 전략안전이익에 엄중한 손상을 가했고 한중 합작의 민의의 기초에도 손상을 입혔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중국은 사드에 결연히 반대하며 관련국가들이 잘못된 길을 너무 멀리 가지 않도록 촉구한다고 말했다.







jb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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