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외교차관 "北도발은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프란시스코 에체베리 콜롬비아 외교차관과 '제2차 한-콜롬비아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북핵·미사일 위협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일 밝혔다.
임 차관은 협의회에서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지속하는 것은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콜롬비아가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 이행 등을 통해 압박 노력에 지속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에체베리 차관은 이에 북한의 행동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서는 국제사회가 일관되고 단합된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한반도 비핵화 등 우리의 대북 정책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임 차관은 아울러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의 성공적인 평화협상 과정을 평가했으며, 우리 정부가 'UN 콜롬비아 대인지뢰제거사업' 재정 기여 확대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을 설명하는 한편, 각종 재건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콜롬비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임 차관은 방문에서 호세 루이스 페레스 오주엘라 하원 외교위원장도 면담하고 한-콜롬비아 FTA(자유무역협정) 등을 논의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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