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경기 여전히 '암울'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광주·전남 기업들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내수부진 등을 경영 애로 사항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550개를 대상으로 경영 애로 사항에 대해 지난달 9일부터 21일까지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경우 19.3%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18.9%), 원자재 가격 상승(14.3%), 경쟁 심화(8.1%),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수출부진(각 5.4%) 순으로 답했다.
비제조업체의 경우 30.3%가 경영 애로 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꼽았다.
이어 경쟁 심화(16.4%), 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16.1%), 불확실한 경제 상황(12.4%), 자금부족(4.6%) 순으로 답했다.
한국은행이 또한 이들 사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제조업 업황 BSI는 7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해 작성된다.
BSI가 기준치인 100인 경우 긍정적인 응답 업체 수와 부정적인 응답 업체 수가 같음을 의미하며, 100 이상이면 긍정 응답 업체 수가 부정응답 업체 수보다 많다는 것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를 나타낸다.
3월 제조업 업황전망 BSI는 80으로 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2월 제조업 매출 BSI는 92로 5포인트, 3월 매출전망 BSI는 98로 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2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59로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했고 3월 업황전망 BSI는 65로 전월대비 3포인트 올랐다.
2월 비제조업 매출 BSI는 70으로 1포인트 상승했고 3월 매출전망 BSI도 71로 4포인트 올랐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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