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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러 내통' 의혹 세션스에 "수사 불관여로는 불충분"

입력 2017-03-04 01:55  

펠로시 '러 내통' 의혹 세션스에 "수사 불관여로는 불충분"

대선수사 불관여 선언에도 사퇴 거듭 촉구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민주당의 수장인 낸시 펠로시(캘리포니아) 하원 원내대표는 3일(현지시간) '러시아 내통' 의혹에 휩싸이자 러시아의 대선개입 관련 수사에서 손을 떼기로 한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결정을 "불충분하다"며 비판했다.

펠로시 원내대표는 이날 폴리티코에 "세션스 장관의 결정은 매우 좁은 의미의 (수사) 불관여"라며 "이러한 조치는 세션스 장관에게 트럼프-러시아 정부 간의 개인적, 정치적, 금전적 관계를 지속해서 감독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션스 장관은 전날 지난해 대선 기간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대사를 2차례 만나고도 상원 법사위 인준 청문회에서 이러한 사실을 솔직히 밝히지 않아 '러시아 내통'과 '위증' 의혹이 제기되자 관련 수사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펠로시 원내대표는 "이는 전혀 수용할 수 없다. 변명하거나 사소한 부문에 집착하는 것으로는 이 사건이 끝나지 않는다"며 "불관여는 뭔가 잘못됐음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날부터 세션스 장관의 사퇴를 주장해온 펠로시 원내대표는 "세션스 장관은 순진한 사람이 아니라 검사"라며 "법무장관이 상원에서 진실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 행정부가 그의 행위를 지지한다면 정부의 허약한 도덕적 권위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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