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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KCC에 2점 차 신승…조성민 '끝내기 자유투'

입력 2017-03-04 16:09  

프로농구 LG, KCC에 2점 차 신승…조성민 '끝내기 자유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농구 7위 창원 LG가 조성민의 '끝내기 자유투'에 힘입어 9위 전주 KCC를 꺾었다.

LG는 4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 원정경기에서 88-86으로 승리했다.

LG는 20승26패를 기록해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6위 인천 전자랜드를 2경기 차로 추격했다.

경기는 극적으로 갈렸다.

LG는 64-69, 5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4쿼터에 들어갔다.

LG는 4쿼터 초반 김종규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시소게임이 전개됐는데, LG는 번번이 상대 팀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에게 득점을 허용했다.

LG는 82-82로 맞선 경기 종료 55초 전 상대 팀 이현민에게 외곽슛을 허용해 궁지에 몰렸다.

이어진 공격에서 제임스 메이스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1구를 놓치면서 더욱 불리해졌다.

그러나 83-85로 뒤진 경기 종료 20초 전 상대 팀 에밋의 무리한 골 밑 돌파를 막아내며 공격권을 가져왔고, 조성민이 레이업을 성공해 85-85가 됐다.

LG는 이어진 수비에서 상대 팀 송교창에게 자유투 기회를 헌납했다. 송교창은 자유투 1개만 성공했다.

남은 시간은 단 1.5초. LG는 85-86으로 뒤진 마지막 공격에서 극적으로 승리를 낚았다.

조성민이 0.2초를 남기고 3점 슛을 시도했는데, 상대 팀 최승욱의 반칙으로 자유투 3개를 얻었다.

심판진은 KCC의 강한 항의에도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조성민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조성민은 21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종규가 19득점, 김시래가 12득점으로 뒤를 받혔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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