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北미사일 발사 단호히 규탄…정부, 위기관리 매진해야"

입력 2017-03-06 09:59  

안철수 "北미사일 발사 단호히 규탄…정부, 위기관리 매진해야"

"헌재 결정에 모두 승복해야…정치권 갈등 부추기지 말아야"

(서울·춘천=연합뉴스) 이광빈 박수윤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6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결의 위반이며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킨다는 점에서 단호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춘천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정부는 국내외 안보위기와 경제위기 대처에 만전을 기해주고 한반도 위기관리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안 전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따라 탄핵 찬반을 두고 국론분열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정치권은 이에 편승해 갈등을 부추길 게 아니라 갈등을 완화하고 화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헌재 결정 이후 국민을 통합하고 대한민국의 안정을 추구해야 한다"면서 "헌법을 파괴한 대통령에 대한 헌법기관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 그러나 헌법 절차에 따라 헌재가 결정하면 모두가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편을 가르고 배제하는 패권정치, 기득권정치, 그리고 계파정치가 지금의 대한민국을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게 만들었다"면서 "그 패권과 기득권의 낡은 정치가 조장하는 분열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하는 협치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야 한다"면서 "영국은 브렉시트로 나라가 쪼개졌지만 이후 취임한 영국의 테레사 메이 총리는 탈퇴파를 아우르는 통합을 꾀했다"고 설명했다.

안 전 대표는 "통합의 리더십으로 화합해야 대한민국이 지금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나라살리기 운동하는 정신과 대통합 정신으로 국민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lkb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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