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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지사 "지역발전 공적에 합당한 보상해야"

입력 2017-03-06 14:09  

이낙연 전남지사 "지역발전 공적에 합당한 보상해야"

(무안=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는 6일 "전남이 수도권에서 멀리 떨어지고 청년은 줄어들고 있지만, 그 안에 '드라마'가 있고 팔딱거리는 심장이 있을 수 있다"며 지역발전 기여자에 대한 보상과 홍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 토론회에서 "건설분야 업체인 정호산업 최문작 회장은 전라도 정도(定道) 천 년 사업 가로수길 기념석을 기증하기로 했다"며 "최 회장은 돌을 보면 용도를 떠올려 무등산 국립공원 기념석, 세월호 참사 추모석의 재료가 될 자연석도 제공했다"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해남 남창∼땅끝 가로숫길 조성을 맡겠다고 자청한 남해종합건설 김응서 회장과 서울 양재동 회사 주변에 가로수를 심고 환경친화적인 기업 이미지를 부각한 명인제약의 사례를 전하며 '세련된 형태'로 기증을 알리는 방안을 주문했다.

또 "해양수산과학원의 도움으로 김 생산 어가가 돈을 많이 벌고, 담양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딸기 브랜드 '죽향'을 개발해 일본산에 의지했던 딸기 품종의 '광복'을 이뤘다"며 "공적과 기여를 어떻게 보상하고 있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품종개량이 이어지는 중에도 70년간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는 일본 고시히카리 쌀을 개발한 과정을 소개하는 책자가 10종류가 넘는데 우리나라는 다소 야박하다"며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고 주민 소득에 기여했다면 합당한 물질적, 사회적 보상과 직장 내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종자 개발까지 여러 해에 걸친 고생, 수많은 실패, 시행착오 안에 드라마가 있다"며 "귀향한 작가, 탐구심 강한 전직 기자들에게 이야기를 쓰고 출판하게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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