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도 교육

입력 2017-03-07 11:00  

삼성전자, 협력사 신입사원도 교육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삼성전자가 자사 뿐 아니라 협력사의 신입사원에게도 직장인 기본소양 교육을 하고 있어 상생의 사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전자는 6∼10일 경기 수원 상생협력 아카데미 교육센터에서 1·2차 협력사의 신입사원 60여명을 상대로 '2017년 제1차 협력사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해 2013년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한 해 4번 정도 마련된다.

4박 5일 일정의 교육에서는 삼성전자 신입사원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 신입사원의 자세 ▲ 올바른 직업관 ▲ 비즈니스 매너 ▲ 정도 경영 ▲ 환경안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교육을 위한 강사 확보와 교육시설, 합숙교육을 위한 숙소와 식사 등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은 삼성전자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 교육부터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신입사원들이 회사 생활에 대한 비전을 미리 수립하고, 서로 다른 협력사의 신입사원끼리도 소통을 활성화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협력사로부터의 반응도 좋다.

삼성전자 협력사인 SFA의 인사 담당자는 "신입사원은 통상 직무교육을 우선 받는데 삼성전자 교육을 통해 셀프 리더십이나 비즈니스 매너 등 사회 초년생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덕목을 배우고 동종업계 직원들과 커뮤니티를 형성하게 돼, 현장 근무나 업무 추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은 "입문교육 외에도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 전문성 확보를 위한 직무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협력사 임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리더십과 전문 직무교육, 환경안전 교육 등 신입사원부터 최고경영자(CEO)까지 온·오프라인 계층별 특화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sisyph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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