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304개 토속음식을 2018 평창올림픽 관광객에게 선보인다.
곤드레나물밥, 감자 붕생이밥, 올챙이 국수, 누름 막국수 등이다.
이들 음식은 북평면 주민이 개발했다.
정선군은 24억원을 들여 북평면 나전역 일대에 이들 토속음식을 주제로 '맛 전수관 및 이야깃거리'를 올해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평창올림픽 등 국내외 관광객에게 정선 맛과 멋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홍보 책자 발간, 전문가 양성, 서비스 교육 등 기본 준비도 마쳤다.
올해는 입식 테이블 설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대상은 지역 약 920개 일반음식점이고, 업소당 1천만원 범위내에서 설치비용 70%를 지원한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8일 "남은 기간 손님맞이에 온 힘을 다해 평창올림픽 관광객에게 정선의 맛과 멋 그리고 정을 보여주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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