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모터쇼서 미래 기술 과시한 일본 자동차

입력 2017-03-08 15:25  

제네바 모터쇼서 미래 기술 과시한 일본 자동차

벤틀리 등 유럽 브랜드는 럭셔리·슈퍼카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8일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는 개막 둘째 날을 맞아 다양한 신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로 기술력을 과시했고 유럽의 전통 있는 브랜드는 고급차와 슈퍼카를 선보였다.

혼다는 고출력, 고효율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클라리티 수소연료전지차를 전시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620km 주행이 가능하며 컴팩트한 사이즈에도 성인 5명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감정 엔진 HANA(Honda Automated Network Assistant)를 탑재한 자율주행 전기차 콘셉트카 '누 브이(NueV)'를 선보였다. 운전자의 표정이나 목소리에서 스트레스를 감지해 위험 상황에서 안전 운전을 돕고 주인이 차량을 이용하지 않는 시간에는 카쉐어링이 필요한 장소로 자율주행으로 이동한다.





도요타는 미래의 도시형 이동수단인 '아이-트릴(i-TRIL)' 콘셉트카를 처음 공개했다.

차량의 중심에 운전자가 앉는 '1+2' 배치로 3인 승차가 가능하며 좌우 앞바퀴가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차체의 기울기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린' 기술을 도입했다.

소규모 도시에서 혼자 살거나 자녀가 있는 30~50대를 겨냥했다.





벤틀리는 개별 맞춤 제작팀인 뮬리너가 벤테이가 SUV에 고급 수공예 제작 비법을 적용한 '벤테이가 뮬리너'를 내놓았다.

벤틀리의 6.0ℓ W12 엔진을 장착, 정지에서 시속 100km를 4.1초에 도달하고 최고 속도 시속 301km를 자랑하는 벤테이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라고 벤틀리는 설명했다.

벤틀리의 컨티넨탈 수퍼스포츠는 최고 속도 시속 336km에 정지에서 시속 100km를 3.5초에 돌파하는 고성능 럭셔리카다.







람보르기니는 경량화와 공기 저항력 감소 기술, 새로운 사륜구동 시스템과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을 결합한 우라칸 퍼포만테를 공개했다.

이 슈퍼 스포츠카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양산차 랩타임 6분 52.01초 신기록을 세웠다.







blueke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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