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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음식료주, 사드배치 영향 미미"

입력 2017-03-09 09:00  

KB증권 "음식료주, 사드배치 영향 미미"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KB증권은 국내 음식료업체들이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 내 사업환경 악화에 따른 실질적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9일 전망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음식료업종은 내수시장 위주여서 주요 10개 기업 합산 매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3%에 그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음식료업종 내 중국 매출 비중이 10%를 넘는 기업은 오리온이 유일하고 다음으로 농심[004370]이 7.7% 수준"이라며 "그 외 기업의 중국 매출 비중은 2∼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드부지를 제공한 롯데그룹 계열사인 롯데제과[004990]와 롯데칠성[005300]의 중국 매출 비중은 각각 3.6%와 2.4%에 그친다"며 "롯데제과는 작년 중국에서 12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는 등 중국 사업 기대감이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박애란 연구원은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오리온에 대해서도 사드배치 관련 불확실성보다는 웰빙 트렌드 확산과 간식류 대체재 다양화 등 제과시장의 변화와 관련된 근본적 우려 요인이 크다"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hold)과 목표주가 72만5천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또 사드배치 영향에 따른 단기적 투자심리 위축을 고려해 내수시장 실적이 안정적으로 향상되고 시장입지가 탄탄한 기업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CJ제일제당[097950]과 동원F&B[049770], 매일유업[005990] 등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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