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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에 닛케이지수 15개월 만에 최고…달러당 115엔

입력 2017-03-10 16:29  

엔화 약세에 닛케이지수 15개월 만에 최고…달러당 115엔

금값 2개월여만에 온스당 1천200달러 아래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아시아증시가 10일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일본 도쿄증시는 이날 엔화 약세 덕분에 1% 넘게 올랐다.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8% 오른 19,604.61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5년 12월 7일 이후 15개월 만에 최고치다.

토픽스지수는 1.24% 올랐다.

한국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이 증시의 호재였다.

코스피지수는 0.30% 오른 2,097.35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1.01% 상승한 612.26에 거래를 마쳤다.

권영선 노무라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결정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감소할 것"이라면서 "시장은 이제 새 정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혼조세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1% 하락했으나 선전종합지수는 0.2% 상승했다.

호주 S&P/ASX200 지수는 0.6% 상승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6% 상승한 달러당 115.43엔으로 종가 기준 지난 1월 10일(115.77엔) 이후 최고였다. 환율이 오르면 엔화가치는 하락한다.

이날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로 다음 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영향을 미쳤다.

6개 주요통화 대비 달러가치를 환산한 달러지수(DXY)는 101.920으로 전거래일보다 0.1% 상승했으며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처음으로 2.6%를 넘었다.

하지만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상승했다.

유로화는 전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디플레이션에 승리를 거뒀다고 선언하면서 추가 부양책을 단행할 가능성이 작다고 시사하자 전거래일보다 0.7% 오른 데 이어 이날도 0.2% 추가 상승해 달러당 1.0601유로를 기록했다.

한편 달러 강세에 따라 금값은 0.3% 떨어진 온스당 1,197.68달러를 나타냈다. 금값이 온스당 1,20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1월 31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이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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