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사이, 10개 구단 모두 귀국
(영종도=연합뉴스) 하남직 최인영 기자 = '봄'을 찾아 미국과 일본으로 떠났던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스프링캠프를 끝내고 귀국길에 올랐다.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두산 베어스, 넥센 히어로즈, KIA 타이거즈, kt wiz는 10일 오전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들어섰다.
롯데 자이언츠는 이날 오후 늦게 입국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 NC 다이노스는 11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지금은 10개 구단 모두 희망에 부푸는 시기다.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한 양상문 LG 감독은 "날씨와 시설이 좋은 곳에서 효과적으로 잘 훈련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 계획하고 준비한 대로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선수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했는데 선수들이 노력해 준 덕에 기대했던 것보다 더 성과가 있었다"며 "팀이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선수들이 이해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젊은 선수 기량이 향상했다. 한국시리즈 3연패를 목표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김기태 KIA 감독은 "선수들의 체력과 기량이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만족스러워했고, 신임 사령탑 장정석 넥센 감독도 "계획하고 준비한 대로 잘했다"고 총평했다.
막내 구단 kt의 새로운 수장 김진욱 감독은 "정대현이 캠프 때 많이 좋아져서 외국인 선수(돈 로치, 라이언 피어밴드)와 주권에 이어지는 1∼4선발을 꾸릴 수 있게 됐다. 고영표 등 5선발 후보도 좋아서 캠프를 시작할 때보다 걱정을 덜었다"고 했다.
스프링캠프는 종료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긴 훈련이 끝났지만, 휴식은 짧다. 각 구단은 하루 혹은 이틀 휴식을 한 뒤 훈련에 돌입한다.
14일부터 개막하는 시범경기는 '최종 실전 테스트'다.
KBO리그 시범경기는 26일까지 12일 동안 팀당 12경기씩 치른다.
이번 시범경기에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돌아온 이대호의 KBO리그 복귀 신고, 화려한 메이저리그 경력을 지닌 알렉시 오간도,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이상 한화), 제프 맨쉽(NC) 등 새 외국인의 국내 팬들과 첫 인사 등 흥행요소가 많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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