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4이닝 퍼펙트' 양키스 승리…최지만 결장

'다나카 4이닝 퍼펙트' 양키스 승리…최지만 결장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시범경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양키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7-1로 완승했다.

시범경기 13승 3패(승률 0.815)가 된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운데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디트로이트 타선을 4이닝 퍼펙트로 틀어막았다.

1회와 2회 타자 6명을 모두 삼진으로 처리한 다나카는 3회를 직선타 1개와 땅볼 2개로 넘겼고, 4회에는 삼진 1개를 추가하며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고 이날 경기를 마쳤다.

다나카는 시범경기 3경기에서 9이닝을 소화하며 안타 3개를 내줬으며, 탈삼진 13개와 함께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다.

타자들의 몸도 가벼웠다.

게리 산체스는 1회말 투런포로 시범경기 3호 홈런을 기록했고, 5회말에는 1타점 적시타까지 추가했다.

맷 홀리데이는 5회말 3점 홈런, 글리버 토레스는 6회말 솔로 홈런을 각각 기록했다.

최지만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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