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조정위 '평창올림픽 중간 점검'…집행위도 개최

입력 2017-03-13 10:50   수정 2017-03-13 16:15

IOC 조정위 '평창올림픽 중간 점검'…집행위도 개최

13∼17일 평창 알펜시아서, 조직위 "생산성 높은 회의 기대"

(평창=연합뉴스) 유형재 임보연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제8차 조정위원회가 13일 사흘간 일정으로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조정위원회는 2018년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 상황 전반을 점검한다.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구닐라 린드버그 IOC 조정위원장 등 평창대회 조정위원 11명, 동계종목 국제·국내연맹, 조직위와 개최도시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여덟 번째인 이번 조정위원회는 이날 내부회의에 이어 올림픽플라자 등 대회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14∼15일 본회의를 통해 수송과 숙박, 인력 등 대회운영 전반에 걸친 준비 상황을 확인·점검한다.

티켓팅과 미디어, 마케팅, 패럴림픽 등 분야별 워킹그룹 회의에서 세부 안건 등을 논의하고 15일 오후 내외신 기자회견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열린 7차 조정위원회에서는 경기장 건설 상황 및 사후 활용 계획, 올림픽 분위기 붐업, 자원봉사자 모집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바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이 각국 선수단과 클라이언트, 관중 등 수요자 중심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대 최고 수준인 성공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생산성 높은 조정위원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OC는 이어 16∼17일 평창에서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집행위원회를 개최한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비롯해 존 코우츠(호주), 위 자이칭(중국),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스페인), 우르 에르데네르(터키) 부위원장, 집행위원 등 14명이 참석한다.

IOC 각종 현안 논의와 함께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보고하며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17일 내·외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앞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만나 국회와 정부 차원의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yoo21@yna.co.kr

limb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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