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휴먼다큐 '리틀빅히어로'…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부

tvN 휴먼다큐 '리틀빅히어로'…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휴식을 마치고 새 시즌으로 돌아온 tvN 휴먼 다큐멘터리 '리틀빅히어로'가 13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된다.

'리틀빅히어로'는 각자의 위치에서 남몰래 선행하는 이웃을 찾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대부로 불리는 김문곤씨가 출연한다.

개인 사업을 하는 김씨는 길을 잃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자 '휴 카페'를 만들었다. 그는 사비를 털어 카페를 연 후 학교 밖 청소년 8명을 채용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게 도왔다.

직원이 많아 매달 300만원의 적자가 발생하지만 김씨는 늘 웃음을 잃지 않는다. 그런 사장을 보며 오히려 직원들이 카페의 앞날을 걱정하는 상황이라고.

김씨는 "이 카페는 돈을 벌기 위한 곳이 아니다"라며 "방황하던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일을 배우며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웃음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의 내레이션은 배우 이한위가 맡았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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