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전국 11개 광역시·도와 함께 연근해 어선 6천139척을 대상으로 하는 '2017년 연근해어업 실태조사'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근해어업의 구조개선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는 어업구조개선 등 지속가능한 어업기반 구축사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신뢰 가능한 어업통계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시도별·업종별·규모별로 어업자 및 어업종사자 실태, 조업실태, 어업경영 실태, 어구 사용 수량 및 감척 의사 등 정책수립에 직접 활용되는 중요 항목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올해는 연근해 전체 어선 4만2천여척 중 6천여척을 표본으로 정해 조사해 연근해어업 구조개선 기본계획, 감척시행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윤분도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우리 어업인들이 처해 있는 현실을 정확히 진단하고 우리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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