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육군 1군단은 15일 한미연합 독수리 훈련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 국군고양병원 연병장에서 주한미군과 함께 의무후송 훈련을 진행했다.
1군단 지역에서 한미연합 의무 훈련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훈련에는 1군단을 지원하는 국군고양병원과 미8군 65의무여단 장병 15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새벽 시간에 부상자가 대량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한미 장병은 구급차로 이송된 부상자들을 분류하고, 야전에 마련된 응급실에서 치료하는 훈련을 했다.
또 중상자들을 열차와 헬기를 이용해 수원 아주대병원으로 이송하는 훈련도 함께 진행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한미연합 의무훈련으로 양국 군의 의무지원 체계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글, 사진=임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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