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8일부터 4가지 주제로 주 2∼4회 운행
(부여=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18일부터 4가지 테마로 부여 곳곳에 숨겨진 관광지를 체험하는 '4色 빛깔 시티투어'를 운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티투어는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부여의 관광명소를 체험하는 '백제鄕(향) 생생투어'와 '문화嚮(향) 싱싱투어', '사비向(향) 상상투어', '연꽃香(향) 이색투어'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 마련되는 백제향 생생투어와 일요일의 문화향 싱싱투어는 3∼11월 각각 '백제의 고향을 느껴라'와 '다양한 문화를 누리자'라는 주제로 상설 운영된다.
백제향 생생투어에는 백제유적지구와 함께 세계적 명성의 홍삼을 생산하는 정관장 인삼박물관이 포함되고, 문화향 싱싱투어는 반교리 돌담마을과 홍산 객사, 동헌을 방문해 아름다운 돌담길과 조선시대 건축미를 확인할 수 있다.
5∼10월에는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롯데부여리조트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사비향 상상투어가 운영되고, 6∼8월에는 궁남지의 천만송이 연꽃 향을 즐기는 연꽃향 이색투어가 운영된다.
4색 빛깔 시티투어는 홈페이지(tour.buyeo.go.kr) 예약시스템이나 충남종합관광안내소(☎ 041-830-2880)로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관광지 입장료를 포함해 경로 9천원, 성인 1만2천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7천원, 아동 3천원, 유아는 무료다. 세종시 출발 여행객은 버스비 2천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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