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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日 남중국해 군사적 개입 안돼" 경고

입력 2017-03-16 22:37  

中 외교부 "日 남중국해 군사적 개입 안돼" 경고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은 일본이 남중국해 등지로 3개월간 대형 전함을 파견해 남중국해 갈등에 군사적 개입을 한다면 확고한 조치를 취할 방침임을 경고했다고 EFE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로써)일본이 영유권을 둘러싼 분쟁에 기름을 끼얹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화 대변인은 "일본이 남중국해 분쟁에 관해 아무런 관련이 없는 나라이며 오히려 1937~1945년 사이 중국 침략을 통해 시사(西沙·파라셀·베트남명 호앙사)군도와 난사(南沙·스프래틀리)군도를 침탈한 부끄러운 역사를 지녔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일본 정부는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해칠 어떤 행위도 해선 안 된다"면서 "일본이 중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이 상황을 개선하려는 노력을 존중한다는 메시지를 역외 모든 국가에 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신은 "중국이 남중국해의 거의 전 영역에 걸친 영유권을 주장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각국과 영토 분쟁을 겪고 있다"며 "남중국해는 주요 통상 항로의 교차점이면서 막대한 해양생물·석유·가스 매장량을 보유한 곳으로 여겨진다"고 전했다.

앞서 주요 외신은 일본 항공모함급 호위함 이즈모가 오는 5월부터 남중국해를 통과해 3개월간 항해하면서 미국·인도 합동 훈련에 투입할 것으로 보도했다.







realis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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