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17일 한·중·일 3국 올림픽 조직위원회 협력 사업을 발표했다.
조직위는 "3개국 조직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7일 평창에서 국장급 회의를 했으며, 이 회의를 통해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3개국 조직위는 직원 교류와 통역사 파견 교육, 평창 올림픽 플라자 공동 홍보관 설치, 성화 봉송 개최 지자체에 자매도시 공연단 파견 등에 관해 협의했다.
3개국 조직위의 협력은 이희범 조직위원장이 작년 6월 스위스 로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에게 제안하면서 구체화했다.
한국은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고 일본은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을 연다. 2022년 동계올림픽은 중국 북경에서 열린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