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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작년 농수산물 16억2천만 달러 수출…사상 최대

입력 2017-03-17 15:58   수정 2017-03-17 17:15

경남 작년 농수산물 16억2천만 달러 수출…사상 최대

진주서 수출탑 시상식…최우수 함양군, 우수 하동군·통영시



(진주=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지난해 경남 농수산물 수출 실적이 16억2천만 달러를 달성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경남도는 17일 진주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남강홀에서 제21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이러한 수출 실적 달성에 이바지한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를 격려했다.

도는 지난해 엔화 강세 등 주요 수출국의 수출 여건이 개선되고 체계적인 해외시장 마케팅 활동 등으로 이러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시·군 농수산물 시책 평가에서 함양군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하동군(농산물)과 통영시(수산물), 장려상은 산청군·진주시(농산물)와 거제시(수산물)가 각각 수상했다.

상을 받은 시·군에는 3천400만원의 시상금이 부상으로 전달됐다.

신선농산물 수출을 견인한 61개 수출농업단지 중 창원 마산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이 최고 수출농단으로 선정돼 최고농단 증서와 함께 상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농수산물 수출 시책 유공자 27명을 표창하고, 수출신장률이 높은 농식품 가공분야 5개 수출업체에 공로패를 전달했다.

농수산물 수출탑은 모두 72명(곳)이 수상했다.

거창에 공장을 둔 대상주식회사가 이번 시상식의 최고 수출탑인 이천만불탑을 받았다.

오백만불탑 1명, 삼백만불탑 2명, 일백만불탑 8명, 오십만불탑 7명, 삼십만불탑 6, 일십만불탑 47명이다.

분야별로는 농산물 69명, 수산물 3명이다.

도는 미국 보호무역주의 중국 사드 갈등 등으로 수출 여건이 좋지 않지만,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올해는 17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잡고 농수산물 수출에 총력을 쏟을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존 해외판촉전과 수출상담회 확대 추진, 해외 신시장 개척 마케팅·중국 통관등록비 지원, 수출에이전트와 해외 안테나숍 운영 등을 추진한다.

농식품 수출 인프라를 확충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려고 가공산업시설 현대화에 177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200곳을 육성할 계획이다.

조규일 도 서부부지사는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저유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목표를 초과 달성했다"며 "올해 상황도 녹록지 않지만 모두 힘을 모아 17억 달러 수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수출농업에 정진해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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