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청지역 일간지인 충청일보는 17일 청주S컨벤션에서 '충청일보 70년 사사(社史) 출판기념회를 했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해 김양희 충북도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장, 류정섭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이규택 충청일보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한수 이남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언론사인 충청일보가 사사를 발간한 뜻깊은 날"이라며 "사사를 발간하기까지 도움을 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청일보 70년 사사는 충북만의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역사를 담은 귀중한 역사서가 될 것"이라며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힘든 시기인데 이럴 때일수록 언론사가 지역의 미래를 위해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복 이듬해인 1946년 전국 지역신문 중 가장 먼저 창간한 충청일보는 이번에 발간한 사사에 지난 70년간 지역민과 함께한 역사의 기록을 담았다.
충청일보는 이 사사를 전국의 국립도서관과 각계 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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