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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KBO서 1천976일 만에 홈런…롯데 3연승 행진

입력 2017-03-18 16:04  

이대호, KBO서 1천976일 만에 홈런…롯데 3연승 행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대호(35)가 KBO리그 복귀 홈런을 신고했다.

이대호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범경기에서 4-0으로 앞선 2회말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2사 2루에서 LG 선발 김대현과 상대한 이대호는 공 2개를 그대로 지켜본 뒤 3구를 시속 129㎞ 슬라이더를 공략해 그대로 왼쪽 담을 넘겼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롯데와 4년 총액 150억원에 사인하고 KBO리그에 복귀한 이대호는 정규시즌 기준 2011년 9월 22일 사직 SK 와이번스전 이후 2천4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까지 포함하면 2011년 10월 20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 플레이오프 4차전이 마지막 홈런으로, 이는 1천976일 만이다.

이대호는 앞선 1회말에도 1사 3루에서 좌익수 앞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화끈한 타격을 자랑한 롯데는 LG를 11-2로 꺾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롯데는 시범경기 3승 1패 1무가, LG는 2승 1패 2무가 됐다.

1회초 앤디 번즈의 1타점 결승 적시타와 이대호의 좌익수 앞 안타, 이우민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뽑은 롯데는 2회말 번즈의 2루타와 이대호의 홈런을 묶어 6-0까지 달아났다.

LG는 3회초 2사 3루에서 서상우의 시범경기 첫 홈런포로 반격에 시동을 걸었지만, 롯데는 3회말 안타 3개와 상대 실책 2개를 묶어 다시 3점을 보탰다.

롯데는 6회말 박헌도의 볼넷과 김문호-김재유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김사훈의 내야 안타, 김민수의 내야 땅볼로 2점을 보태 승리를 굳혔다.

이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이대호는 마수걸이 포를 포함해 2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장단 18안타를 터트린 롯데는 개막을 앞두고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마운드에서는 파커 마켈이 첫 등판에서 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고, 송승준은 2이닝을 던져 안타 없이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재기를 알렸다.

4b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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