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 SK루브리컨츠는 18∼19일 이틀간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017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윤활유 기업으로는 최초로 자동차 경주 대회를 연 것이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자신의 차량에 SK루브리컨츠의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 'SK ZIC 레이싱'을 주입하고 트랙을 달리며 제품의 성능을 직관적으로 평가하는 기회를 가졌다.
SK루브리컨츠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최고급 레이싱 윤활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레이싱용 윤활유 제품인 SK ZIC 레이싱을 출시하며 고성능 엔진오일 시장에 진출했다.
SK ZIC 레이싱 페스티벌은 이번 1차 대회를 시작으로 6월 2차, 9월 3차 대회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모터스포츠 선수급 대회인 타임 트라이얼 대회에는 총 3천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은 "ZIC의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수입 브랜드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고급 윤활유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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