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 'TV예술무대'는 오는 21일 새벽 1시 35분 작곡가 도니체티의 대표적인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방송한다고 20일 소개했다.
'마시게 되면 피할 수 없는 사랑에 지배당한다'는 약으로 인해 벌어지는 한바탕 유쾌한 소동이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펼쳐진다.
무대에선 한국인 최초로 독일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서 주역을 맡아 화제가 된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도 만날 수 있다. 그는 돌팔이 약장수 둘카마라 역으로 유쾌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또 2012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콩쿠르 우승자이자 현재 독일 뮌헨 바이에른 국립 오페라 극장 소속 성악가인 테너 매튜 그릴스가 시골총각 네모리노 역을 맡았다.
여기에 바리톤 김주택, 소프라노 이윤정·윤성회, 호세 미구엘 에산디가 지휘하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안양시립합창단이 함께한다.
해설은 음악평론가 장일범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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