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1∼2인승 초소형전기차 보급…472만원에 산다

입력 2017-03-20 18:19  

대구시 1∼2인승 초소형전기차 보급…472만원에 산다

르노삼성 트위지 보조금 지급 대상에 추가…가정용 세컨드 카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에 1∼2인승 초소형 전기자동차가 다닌다.

대구시는 올해 보급하는 전기 승용차 1천500대에 르노삼성 트위지를 포함하기로 하고 오는 22일부터 지정대리점에서 신청을 받는다.

기존 승용차 3분의 1 크기인 트위지는 1회 충전으로 60.8㎞를 주행한다. 최고속도는 80㎞/h다.

일반 220V 콘센트로 완전충전하는 데 약 2시간 걸린다.

외국에서는 소형 물류 배달업종, 출퇴근·쇼핑을 위한 가정용 세컨드 카로 많이 활용한다.

국내에서는 안전을 위해 고속도로, 최고제한속도가 80㎞를 초과하는 일반도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운행을 금지한다.


차 가격은 1천550만원이지만, 보조금 1천78만원을 받으면 472만원에 살 수 있다.

또 취득세 200만원, 개별소비세 200만원, 교육세 60만원 등 세금 전액을 감면받는다.

대구에 주소나 사업장을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법인은 르노삼성자동차 대리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2년간 대구 이외 거주하는 제삼자에게 차를 팔 수 없다.

시는 올해 전기 승용차 보급분 1천500대 가운데 현재 430대 정도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홍석준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대구에서 전기차 생산을 추진해 전기차 선도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시민이 쉽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대 규모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