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대병원은 정명호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이 개발한 '펩타이드 코팅 심장혈관 스텐트'(심혈관 확장 장치)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펩타이드 코팅 심장혈관 스텐트는 혈관의 내피세포 재생을 촉진, 염증 및 혈전유발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내피세포 재생 지연으로 염증과 혈전유발을 발생시키는 기존 스텐트의 문제점을 보완한 것이다.
스텐트 코팅에 이용되는 펩타이드(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결합된 것)가 기존 스텐트에 사용한 약물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전남대병원 심혈관계 융합연구센터장을 맡은 정명호 교수는 매년 3천건 이상의 심혈관계 스텐트 시술을 하고 있으며 1천340편의 논문과 55건의 특허 등 국내 최고의 관련 연구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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