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 초중고 급식을 연중 특정감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교가 외부 공급업체와 계약을 할 때 이용하는 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과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G2B)의 계약자료를 살펴 불법·부당 계약 사례가 있는지 등을 감시한다.
또한 교육청 공익제보센터를 통해 상시 비리 제보를 받고, 부실급식이나 부정 의혹이 있는 학교들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감사를 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작년 초중고 학교급식 감사에서는 특정 업체들을 지정해 제한 경쟁 계약을 한 학교 19곳을 적발하고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
교육청은 최근 3대 비리 취약분야로 급식과 운동부, 방과후학교에 대해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꾸려 특별 관리하기로 했다.
se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