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가 꼽은 진짜 보물…KBS '천상의 컬렉션' 정규편성

입력 2017-03-22 14:20   수정 2017-03-23 09:14

스타가 꼽은 진짜 보물…KBS '천상의 컬렉션' 정규편성

26일 밤 9시 40분 첫 방송…김수로·서경석·최여진 출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지난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호응을 얻은 KBS 1TV '천상의 컬렉션'이 오는 26일 정규 방송으로 찾아온다. 우선 시즌1은 14회로 편성됐다.

이 프로그램에선 매회 3명의 호스트가 출연해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보물'에 담긴 이야기를 전한다. 매주 녹화 현장을 찾는 100명의 현장평가단이 투표를 통해 이 가운데 하나를 '천상의 컬렉션'으로 선정한다.

1회에선 배우 김수로, 개그맨 서경석, 배우 최여진이, 2회에는 배우 공형진, 가수 이현우, 모델 이현이가 출연한다.












김수로는 조선판 블록버스터인 이인문의 '강산무진도'를 소개한다. 노년의 화원이 그려낸 조선의 유토피아는 어땠을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경석은 일본 황실의 보물창고에 숨겨진 백제 바둑판을 통해 일국의 운명을 건 의자왕의 마지막 한 수는 무엇이었는지 추측해본다.

최여진은 조선 도공의 애절한 심정을 담은 한글 찻잔을 국악가 남상일과 함께 소개한다.

2회에선 국보로 지정된 유일한 자화상인 윤두서의 자화상, 정치적 격변기에 탄생한 고려 은제 주전자, 조선판 수사 노트인 정약용의 '흠흠신서'를 만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2대 경매인 '소더비 경매'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활용한 대형 비디오월은 큰 볼거리다. 가로길이가 약 40m에 달해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영상 쇼와 함께 호스트의 설명이 이어지며 노래, 춤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등장한다.

제작진은 22일 "호스트의 상상과 아이디어를 따라 보물에 얽힌 미스터리를 벗겨가는 여정"이라며 "매회 출연하는 6명의 패널을 통해 인문학적 지식부터 예능의 재미까지 한 번에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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