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경기부양 기대…2분기 광고비 증가할 듯"<코바코>

입력 2017-03-23 11:14   수정 2017-03-23 11:28

"새 정부 경기부양 기대…2분기 광고비 증가할 듯"<코바코>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올해 2분기 전망 종합 광고경기예측지수(KAI)가 136.4로 집계돼 광고주들이 1분기 대비 2분기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23일 밝혔다.

KAI는 광고시장 경기 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주요 6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월, 분기별로 조사한다. 전월 또는 전 분기보다 광고비 지출이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13.6, 케이블TV 117.9, 라디오 106.1, 신문 112.5, 온라인·모바일 135.4다. 모두 100을 넘겨 전분기 대비 경기 호전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형(138.9), 중형(152.6), 소형(129.6) 광고주 모두 2분기 광고비를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코바코는 "주요 대기업이 속한 대형 광고주의 매체별 광고경기 전망을 보면 지상파TV가 138.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2분기 지상파TV 광고의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가정용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1분기보다 광고비가 늘 것으로 기대됐다.

코바코는 "최근 정치 상황에 따른 투자 심리 불안감 완화와 신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광고경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sujin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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