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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실 경기 논란' 오리온 추일승 감독에 제재금 500만원

입력 2017-03-23 17:42  

'불성실 경기 논란' 오리온 추일승 감독에 제재금 500만원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불성실한 경기를 했다는 논란을 일으킨 고양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에게 제재금 500만원이 부과됐다.

KBL은 23일 긴급 재정위원회를 열고 추 감독에 대해 이 같은 제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 구단인 오리온은 경고를 받았다.

추 감독은 전날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와의 홈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 등 핵심 주전 선수를 출전시키지 않았고, 결국 팀은 83-100으로 패했다.

KBL은 추 감독이 정규리그 선두를 다투는 경기에서 핵심 주전 선수를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시키지 않았고, 정규경기에 출전하지 않은 비주전급 선수 위주로 내보낸 것을 문제로 삼았다.

또한 4쿼터에 외국 선수를 전혀 기용하지 않은 점도 문제점으로 봤다.

KBL은 추 감독에 대한 제재금 부과 이유에 대해 "최강의 선수로 최선의 경기를 해야 하는 규정에 명백히 위배되며, KBL 권익에 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BL은 지난 2012년에도 당시 부산 KT의 전창진 감독에게 불성실 경기를 이유로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kom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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