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해양문화재연구소 교류협약·한국문화재재단 마당놀이

한·불 해양문화재연구소 교류협약·한국문화재재단 마당놀이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18일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DRASSM)와 공동 연구, 인적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수중문화유산 발굴조사와 보존처리 기술을 공유하고,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설립 55주년과 한국 수중발굴 45주년이 되는 2021년에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세계 최초의 수중문화유산 전문 조사기관으로, 프랑스 해역의 수중 유적과 난파선 조사 결과를 목록화해 관리하고 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프랑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수심 1천m를 넘는 심해 유적 조사 기술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한국의 심해 조사 기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문화재재단은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마당놀이 공연을 연다.

오는 30일에는 하회별신굿 탈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4월 6일에는 통영오광대(국가무형문화재 제6호), 4월 13일에는 부산 수영야류(국가무형문화재 제43호)를 선보인다.

관람료는 5천원이며, 자세한 정보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는 안 의사의 순국 107주기를 맞아 26일 오후 2시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추모식을 연다.

추모식은 안중근 의사 유언 낭독, 작은 음악회, 황해도 해주 생가 유적지 복원 선언, 헌화와 분향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사진전과 배지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종이접기 체험이 마련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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