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육부는 24일 인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일반고 학생의 진로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단위 컨소시엄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육청·지방자치단체·대학·교육기관·민간사업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이 힘을 합해 일반고 학생의 미래설계를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난해 4개 지역에서 약 1만6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했던 컨소시엄을 올해 인천·경기북부·경기남부·춘천·천안·제주 등 6개 지역에서 확대 운영한다.
컨소시엄은 일반고 학생 가운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찾지 못해 진로를 정하지 못했거나, 특성화고에 진학하지 못해 일반고에 가게 된 학생의 진로선택을 돕는다.
학생은 희망과 진로 검사결과에 따른 개인 맞춤형 체험을 하고 연속적·단계적 진로 탐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대학 진학을 원하는 학생은 대학의 전공·학과 탐색을,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직업 실무와 현장 체험을 하면 된다.
송은주 교육부 진로교육정책과장은 "학생들이 원하는 길을 걷게 도와주는 것이 지역사회의 책무"라며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일반고 학생의 진로선택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in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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