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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발병 나이 예측 '위험 점수' 개발

입력 2017-03-23 21:23  

알츠하이머 발병 나이 예측 '위험 점수' 개발

국제연구진 결과 '플로스 메디슨'에 발표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알츠하이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의 대략적인 발병 시기를 예측하는 방법이 개발됐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세포가 죽어 뇌의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질환으로, 아직 확실한 치료방법은 없다.

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와 덴마크 성한스정신병원, 노르웨이 오슬로대병원 등이 참여한 국제공동연구진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결과를 온라인 학술지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를 앓는 노인과 건강한 노인을 합해 총 7만 명 이상의 유전자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유전자 변이 31개를 찾았다.

이어 이런 변이 정도와 연령별 알츠하이머 환자 통계를 조합해 일종의 '발병 위험 점수'를 만들었다. 이는 변이가 많을수록 병이 일찍 발병한다는 전제 아래 추정한 값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점수가 상위 10% 이상인 사람은 84세에, 하위 10% 미만인 사람은 95세에 발병한다고 예측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주로 ApoE 유전자의 변이와 관련성이 크다고 알려져 지금껏 이 유전자의 결함으로 발병을 예측해 왔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여러 유전자 변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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