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비자심사 강화·소셜미디어 점검" 공관에 지시

입력 2017-03-24 00:48   수정 2017-03-24 10:07

틸러슨 "비자심사 강화·소셜미디어 점검" 공관에 지시

트럼프 反이민 수정명령에 따른 조치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최근 전 세계 공관에 비자발급 강화 대상의 식별 등 입국심사 강화를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통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통신은 지난 2주간 틸러슨 장관이 공관에 보낸 3건의 전문을 입수해 이같이 전했다.

지난 17일자 전문에서 틸러슨 장관은 각국의 총영사들이 사법·정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만들어 비자발급 심사를 강화해야 할 대상을 식별하는 기준을 개발할 것을 지시했다.






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지배했던 지역 출신의 비자 신청자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들의 소셜미디어를 점검할 것도 틸러슨 장관은 주문했다.

로이터통신은 틸러슨 장관의 이러한 지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일 내놓은 수정 '반(反) 이민'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 명령은 6개 무슬림 국가 출신들과 난민의 일시적 입국 중지와 강화된 비자심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sh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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