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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조6천억원·목표가 270만원"

입력 2017-03-24 08:32   수정 2017-03-24 08:33

KB증권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9조6천억원·목표가 270만원"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KB증권이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고 24일 목표주가를 기존 24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대폭 올려잡았다.

김동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44% 증가한 9조6천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9조원)와 KB증권의 기존 추정치 9조3천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는 비수기 출하 감소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가격 강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라며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가 6조원, IT모바일(IM) 2조1천억원, 디스플레이(DP) 1조2천억원, 소비자가전(CE) 3천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도 작년보다 각각 14%와 64% 증가한 231조원과 48조원으로 올려잡았다.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보다 13.5% 높인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반도체 업황 호조가 이어지고 2분기에는 갤럭시S8 출시 효과로 IM부문 실적이 회복되겠다"며 "3분기부터 아이폰8의 휘어지는(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본격화로 DP부문 이익 기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분기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분기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 정책 강화로 주가 벨류에이션(가치평가)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과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 기대감 등으로 최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자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리고 있다.

외국계 맥쿼리가 290만원으로 가장 높게 잡았고 국내 증권사 중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285만원으로 높고, 메리츠종금증권은 272만원, NH투자증권은 260만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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