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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주] LG그룹주, 다함께 날다…시가총액 80조원 돌파

입력 2017-03-25 09:00  

[관심주] LG그룹주, 다함께 날다…시가총액 80조원 돌파

1분기 실적 기대감…LG전자·LG유플러스·LG이노텍 '신고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LG전자[066570] 등 LG그룹주가 실적 호전 기대감에 동반 '비상'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신고가 행진을 하며 전날 7만2천2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7만3천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유플러스와 LG이노텍도 신고가 행진에 동참해 전날 장중 각각 1만5천400원과 14만5천원까지 올랐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LG그룹주의 시가총액은 작년 말보다 10조원 가까이(13.9%) 불어나 80조원을 넘었다.

주가 등락률을 보면 LG전자는 작년 말 5만1천600원에서 지난 24일 7만2천200원으로 39.9% 뛰었고 LG이노텍은 작년 8만8천400원이던 주가가 13만9천원으로 57.2% 급등했다.

주가 상승률은 LG유플러스 31.0%, 지투알 20.1%, LG 17.8%, LG화학 9.8%, LG하우시스 8.7%, 실리콘웍스 7.9%, LG상사[001120] 3.6% 등 순이다.

LG그룹주 중에서 LG생활건강[051900]과 LG디스플레이[034220] 등 두 종목만 각각 4.2%와 6.5% 하락했다.






LG그룹주의 동반 강세는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서 비롯됐다.

LG전자는 스마트폰 G6의 국내외 호평과 노트북 '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1분기 '깜짝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영업이익은 2014년보다 26.2% 증가한 2조3천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주가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스마트폰 G6를 통해 모바일 사업부의 실적이 안정화되고, 생활가전(H&A) 부문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프리미엄 가전 등 성장세를 타고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와 관련 "자율주행 자동차, 가상현실(VR)이 5세대(5G) 통신 산업을 주도할 핵심 서비스로 장기 이익 성장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최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의 보통주 2만주(2억9천만원 상당) 장내 매수도 책임경영 의지로 해석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LG그룹주를 1조원 이상 순매수했다. LG전자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작년 말 22.37%에서 전날 28.67%로 높아졌다.




indig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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