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러시아 중앙은행이 24일(현지시간) 약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중앙은행은 이날 정기이사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에서 9.75%로 0.25% 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율 감소가 당초 예상보다 더 빨리 진행되고, 물가 상승 기대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해 9월 중순 기준금리를 기존 연 10.5%에서 10%로 0.5% 포인트 인하한 뒤 이 금리를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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