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것 같지만 빠져드는…'터널' 2.8%로 출발

입력 2017-03-26 11:23   수정 2017-03-27 08:11

어디서 본 것 같지만 빠져드는…'터널' 2.8%로 출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영화 '살인의 추억', tvN 드라마 '시그널'과 '갑동이'….

tvN 새 주말극 '터널'이 첫 방송 된 후 누리꾼들은 저마다 생각나는 작품들을 거론하며 "어디서 본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그럼에도 대다수 반응은 "재밌었다. 일단 지켜봐야겠다"였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터널' 1회의 전국 평균 시청률은 2.8%, 순간 최고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전작인 보이스의 전국 평균 시청률(5.6%)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순조로운 출발로 볼 수 있다. 또 OCN 사상 첫 방송으로는 최고 시청률이라고 OCN 측은 설명했다.

'터널' 첫 회에선 1986년을 살아가는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여성들이 목이 졸린 채 차례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박광호는 범인을 쫓기 위해 터널에 들어갔다가 돌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2회 예고편에선 터널 안에서 30년의 세월을 건너뛰는 박광호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1회에선 줄거리를 비롯해 화면의 색감 등이 기존에서 본 법한 연출이 계속됐다. 박광호의 아내로 나온 배우(이시아)가 '시그널'에서 이재한(조진웅)의 첫사랑으로 나온 배우와 동일인물인 점을 누리꾼들은 짚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2회부터 본격적으로 타임슬립이 이뤄지고, 2017년의 형사 김선재(윤현민), 심리학자 신재이(이유영)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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