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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일승 오리온 감독 "챔피언결정전 2연패 노리겠다"

입력 2017-03-26 16:30  

추일승 오리온 감독 "챔피언결정전 2연패 노리겠다"




(고양=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를 2위로 마친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노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추 감독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종전 오리온과 창원 LG의 홈경기에서 95-85로 승리 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 감독은 "시즌 시작 전 라운드별 6승씩 해서 36승이면 정상권을 노려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면서 "중간에 부상선수도 있는 와중에 (36승 18패로) 그걸 맞췄다. 선수들이 상당히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나 "정규리그를 우승하지 못했기 때문에 몇 가지 아쉬움이 있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마지막에 잘 치고나갔다"면서 "아쉬움을 떨칠 수 있게 2연패를 노려보겠다. 특히 이승현 등이 입대를 앞둔 만큼 기회라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오리온은 서울 삼성과 인천 전자랜드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다.

그는 삼성-전자랜드전 승자에 대해 "객관적인 전력은 삼성이 앞서지만, 전자랜드 특유의 정신력과 투지가 있는 만큼 섣불리 예단하기 힘들다"면서 "올 시즌 붙어본 팀인 만큼 최대한 약점을 보완하며 강점을 살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올 시즌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 키워드로 "전력상으로는 '제공권'이라 본다"면서 "우리 선수들에게는 지난 시즌 경험이 많이 도움 될 것이다. 선수를 믿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진수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였다. 올해는 지난해와 멤버도 그대로라 통합우승을 노렸는데 아쉽게 2위에 그쳤다"면서 "팀은 작년보다 한 단계 올라갔지만, 개인적으로 하락해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랜드의 플레이오프 전망에 대해 "삼성이 리카르도 라틀리프와 김준일 등으로 구성된 골밑이 탄탄한 점 등 유리하다"면서도 "전자랜드도 제임스 켈리가 있고, 끈끈한 팀이라 불붙으면 무섭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챔피언결정전 때도 오리온이 다 진다고 했는데 일방적으로 이길지 누가 알았겠는가"라면서 "농구는 까봐야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bschar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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