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 매주 토요일 '행복공주 시티투어' 운영
(공주=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백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한 '행복공주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시티투어는 역사 유적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품격 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꾸린다.
무령왕릉과 공산성을 비롯한 문화 유적지 관람과 함께 도예나 궁도 등 각종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코스로 준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계절별로 특색 있는 테마 프로그램도 개발해 여름에는 비단 물결이 넘실거리는 금강에서 오리배와 보트 타기 등 수상레저 체험을, 가을에는 알밤 줍기 체험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 축제(5월 3∼7일)와 제63회 백제문화제(9월 28∼10월 5일) 기간에는 맞춤형 시티투어를 운영, 관광객이 더 편리하게 축제장을 오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공주 시티투어는 공주역과 공주시청 두 곳에서 출발한다.
이용요금은 시기나 코스에 따라 다른데, '계룡산 도예촌-공산성-송산리 고분군-궁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봄 코스는 성인 기준 1만5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ngju.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041-854-8810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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