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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간판 차준환, LG전자와 2년 계약…"남나리 이후 두 번째"

입력 2017-03-28 10:00  

피겨간판 차준환, LG전자와 2년 계약…"남나리 이후 두 번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남자 피겨 싱글의 간판 차준환(휘문고)이 올해부터 2년간 LG전자의 후원을 받는다.

LG전자는 28일 "차준환과 공식 후원·광고모델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LG전자는 "차준환의 가족은 1973년부터 2대째 LG전자 제품 유통업에 종사해왔는데, 이번 후원으로 3대에 걸쳐 LG전자와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라고 소개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LG전자가 피겨선수를 후원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9년부터 2004년까지 교포 피겨선수 남나리(현 코치)를 후원했다.

그러나 남나리는 2000년 엉덩이뼈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하면서 슬럼프에 빠졌고, 2008년 조용히 은퇴했다.

이후 피겨 마케팅 시장은 삼성전자가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부터 피겨퀸 김연아를 후원하며 '대박'을 쳤다.

삼성전자는 김연아가 은퇴한 뒤에도 인연을 이어갔다.

삼성전자에 피겨 시장을 뺏겼던 LG전자는 차준환을 앞세워 새로운 마케팅에 나설 전망이다.

차준환은 한국 피겨 선수로는 처음으로 쿼드러플(4회전)점프를 국제대회에서 성공한 간판스타다.

그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총점 242.45점으로 종합 5위에 올랐다.

올 시즌 모든 일정을 마친 차준환은 현재 국내에서 학업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차준환은 오는 7월부터 시니어 무대에 설 수 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도 출전할 수 있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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